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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의 대중화를 노리는 닛산 신형 리프 발표!

투머치인포 2017. 9. 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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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의 대중화를 노리는 닛산 신형 리프가 발표!

닛산 자동차는 오늘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자사의 전기 자동차 (이하 EV)인 리프의 신형 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신형 리프의 발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동시 공개됐는데 이러한 발표 방법은 제법 상당한 거물급 모델이나 프리미어 라인이 아니라면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닛산이 이버 신형 리프에 얼마나 주력하고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닛산이 2세대 리프에서 더 EV 시장을 확대하고 EV를 대중화하여 양산 EV의 선구자로서 확고한 지위를 쌓아 올리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닛산 리프를 시장에 첫 출시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10년 12월인데 지금까지 전무했던 EV를 본격 양산, 판매한 것으로 EV시장이 형성되고 "EV의 닛산"의 이미지를 구축해나갔습니다.

실제로 현재 EV 시장에서 닛산의 점유율은 97%로써 지금까지 약 8만대를 판매한 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대리프의 7년간 판매 대수 8만대는 닛산 입장에서는 기대 이하고 만족할만한 실적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요인으로는 "차량의 가격이 높다", "충전 설비가 적다", "충전 시간이 오래걸린다" 등의 불만이 배경에 있었다고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EV를 둘러싼 환경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얼마 전에도 프랑스와 영국이 2040년 이후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 한 차량의 판매를 금지한다는 뉴스가 나왔고 미국의 테슬라가 더 작고 저렴한 대중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델3를 공개하여 화제를 낳았습니다.
또한 최근 도요타와 마쓰다의 제휴에 전기 자동차의 개발이 가속화 되는 등 세상은 EV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아졌죠.


그리고 닛산에게 순풍이라고 할 수 있는 초대 리프를 비교한다면 충전 이프라가 압도적으로 많아졌고 2010년 전에는 전국에 360개였던 급속 충전기는 2017년 3월 말쯤에는 7108개로 약 20배까지 증가했으며 여기에 일반 충전기까지 더하면 무려 2만 8260개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 주유소로 보더라도 SA/PA는 약 25%인데 비해 급속 충전기가 있는 SA/PA는 40% 이상이며 장거리 드라이브에서도 안정감이 더해 있습니다.


양산 EV를 생산한 7년 이라는 장점과 시대의 순풍과 인프라가 구축된 상황에서 발표된 신형 리프는 먼저 초대 리프의 기대 이하치의 판매가 이유로 꼽혔으며 가격과 충전, 항속거리를 개선하는 것이 더불어 요구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철저하게 미래를 내다보며 최근 자동차 트렌드를 담은 제품을 세상에 공개하게 된 것이죠.



신형 리프에게 주어진 주제는 "change your car life!"

즉 EV에 의해 지금까지의 카 라이프를 바꾸는 것. 이를 위해 "체험하지 못한 놀라운 주행"과 "운전의 짜릿함"이라는 두가지 어필 포인트가 설정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체험하지 못한 놀라운 주행에 관해서는 모터의 성능 향상으로 최고 출력 150ps, 최대 토크는 32.6kgm 로써 초대 리프의 109ps / 25.9kgm에 비해 대폭적인 출력 향상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0-100km / h 가속은 이전 모델에 비해 -15%정도 빨라졌으며 60-100km/h의 중간 가속은 -30%를 실현하며 모터 특유의 압도적인 가속과 체험하지 못한 놀라운 주행을 제공 하자는 목적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EV 특유의 정숙성에 관해서도 여러가지 철저한 대책을 통해 100km/h 때 차 실내의 소음 수준은 유럽의 프리미엄 클래스인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나 BMW5 시리즈 수준의 정숙성을 실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실현될 수 없었던 악셀 오프에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걸린 후 유지하는 기능이 더해지며 브레이크 필요 없이 주행 가능한 페달 드라이빙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악셀에서 발을 땔 때의 감속 모터의 회생 이외에 일반 브레이크를 잘 융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미끄러운 노면 등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가지고 감속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EV 특유의 불안을 해소 한 항속 거리 400km를 실현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데요.
신개발된 40kWh의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초대 모델의 등장 초기부터하면서 약 2배의 항속 거리를 실현하였고 이것은 선대에 비해 배터리 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량을 확대한 것이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즉 공간 희생 없이 용량 확대가 가능했던 점과 중량 증가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운전의 짜릿함"에 관해서는 먼저 세레나에서 처음으로 탑재한 후 에쿠스에도 확대한 동일 차선에서 자율주행파일럿을 EV로써는 처음으로 탑재한 것과 신형 리프는 "프로 파일럿 주차"라는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 파일럿 주차는 주차시 전용 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자동차 스스로 핸들과 악셀, 브레이크 조작을 모두 자동으로 수행하여 주차하고 주차 브레이크까지 자동으로 걸어주는 기능과 주차 방향도 일반적인 차고외에서 하게 되는 주차, 즉 평행주차나 후방주차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신형 리프는 현재 닛산이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와 지능화'를 최첨단으로 구현하고 있는 가장 획기적인 모델인 것이죠.

이밖에 이번 발표회에서 신형 리프는 일본의 옷 파마 공장, 미국 서머나 공장, 영국 선더랜드 공장의 3 거점에서 생산되어 일본에서는 10월 2일, 미국에서는 12월 유럽에서는 2018년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닛산의 자료를 보면 2018년에는 출력을 향상시킨 모터를 탑재하면서도 항속 거리를 늘린 고성능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과연 2대째가 되는 신형 리프는 세상의 EV 시장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위에서 한번 언급이 되었던 미국의 테슬라 모델3도 전세계에 도입되어 가는 동시에 2020년에는 도요타와 혼다, 스바루도 EV출시 소리가 들려오고 있기 때문에 향후 자동차 경쟁 시장에서 EV는 점점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는 것은 틀림 없습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신형 리프의 판매 대수 추이는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가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인 것이죠.

발표회 후, 닛산 자동차 전무 집행 임원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지만 발표회 단상에서 선언한 것 처럼 이번 모델은 초대 리프에 비해 적어도 2배~3배의 판매가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라고 반복 설명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항속 거리 증가, 프로파일럿과, 파일럿 주차 등 기존보다 내용을 충실하면서도 가격은 초대와 거의 같은 가격대에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설문조사에서도 다음 구입 자동차는 전기 자동차라는 대답을 한 사람들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PHEV 등 다양한 파워 소스가 있지만 닛산에게 향후 주류가될 파워 소스는? 이라는 질문에 닛산은 아주 자신있게 EV라고 답변하였다는 것이죠!


과연 앞으로 세상의 자동차는 EV가 주역이 되는 것일까?

또는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PHEV와 다양한 파워 소스 대안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리프 같은 대대중화를 목표로한 EV가 어떤 점유율을 형성해 나갈 것인가? 등이 다양한 점에서 매우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즉 신형 리프는 EV의 대중화의 시금석이라고 할 대표적인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런만큼 신형 리프의 판매 상황에 따라서는 단번에 EV 시장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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