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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의 자객, XE

투머치인포 2017. 9. 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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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에 투입된 재규어의 자객, XE

재규어가 발표한 차세대 모델 XE는 이미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나 BMW3 시리즈 등 간판 모델이 판치는 유럽 D 세그먼트에 투입된 모델입니다.

C클래스나 BMW3 시리즈는 이 분야의 양대 거두로 존재하고 다른 라이벌이 이 두 모델이 감싸버릴만큼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우디 A4가 위 두 브랜드를 맹추격하고 있습니다만 정면에서 경쟁할 수 없을 정도로 두 브랜드의 인기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죠.

재규어는 거기에 XE를 투입한 것이기 때문에 재규어가 어떤 마음가짐과 의욕의 작품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재규어는 사실 이 분야에 일찍 X타입이라는 모델을 보냈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는 많이 팔리지 않았기 때문인지 많이 볼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경위를 거쳐 다시 끌어낸 XE지만 물론 재규어도 자신의 제품에서 C클래스와 3시리즈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시장을 모두 뺏으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격전지에서 어떻게 자신의 포지션을 쌓아 대상에게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끼치고 있고 앞으로 포지션을 어떻게 잡을 것이지 생각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즉 그 시장은 숫자로 승부하는 것이 아닌 다른 비지니스의 승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판매 대수가 아닌 다른 승부처를 찾아야하지만 어느정도의 방향성은 잡아야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꽤나 어려운데 왜냐하면 이 세그먼트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클래식한 2대의 그 방향성이 너무나도 상당히 한정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 세그먼트의 캐릭터는 이제 거의 모든 모델이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고 있으며 디자인 적으로도 스포티하게 주행도 스포티한 방향을 모든 브랜드가 방향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향성을 분리해버린다면 좀처럼 포지션 선정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 현실입니다.
이런 재규어 XE를 타보면 그 주행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완성되었고 잘 만들었는지 즉시 알 수 있지만 이 차량의 방향성은 다른 독일 2사에서 나온 C클래서의 3시리즈에 비해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알 수 없으며 느껴지지 않고 어딘지 모르게 견딜 수 없는 느낌이 감돌게 됩니다.

물론 그것은 재규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른 라이벌 브랜드들, 즉 이러한 상황 속에서 브랜드 다움의 감성 같은 어떠한 것으로부터 승화시키는 것이 브랜드의 일이기도 합지만 압도적인 무언가를 제품에 담아 넣기에는 꽤 어렵습니다.

사실 최근에는 다른 사람과의 차별화 요소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주행에 관해서는 전술한대로이지만 안전 장비 등에 관해서도 특히 최근에는 의무화가 되어가고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향후 미래로 향하는 만큼 어떤 자동차에도 동일하게 장착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즉 차량도 차별화 요소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업체나 다른 차량과의 차별화를 도모할 것은 눈에 보이는 디자인 적인 요소가 가능 크고 확실하지만 최근 자동차 디자인은 해당 국가의 법규를 지키며 디자인하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예전만큼 개성을 내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재규어 XE가 속한 세그먼트는 단순한 생활 도구가 아니라 풍요로움과 여유, 그리고 취미성도 어느정도 포함된 제품의 자동차라는 것인데 이렇게 재차 설명하지만 이 세그먼트 조차 상품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표현과 개성의 폭이 한정되기 때문에 각 브랜드의 실력이 빌휘될 수 있다라고 말 할 수도 있지만 어떤 잗동차에 푹 빠진 지금 자신의 입장에서 떨어져서 본다면 이러한 경향은 역시 사용자에게서는 더욱 차이를 찾기 어려운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구입시 어떠한 매력에 빠지거나 압도적인 무언가가 사용자에게 어필하지 못한다면 그 차는 구매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고 입에 오르내리는 차를 결국 따라서 살 수 밖에 없는 것이죠.

한때 자동차는 그 자체의 높은 상품성이야말로 최대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자체적으로 소구력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앞으로의 자동차는 제품뿐만 아니라 그것을 둘러싼 스토리텔링이나 시작 PR 및 판매 방법 및 IoT의 활용 등 온갖 부분에서 개성화와 차별화를 찾아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통합한 종합 힘도 의식해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적고 있는 필자도 과연 그들이 올바른 방향인지 여부는 전혀 알 수 없지만 이번 재규어 XE를 실제로 보고 만져보니 그 마무리의 장점에 솔직히 놀랐으며 그와 동시에 다시한번 자동차의 발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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