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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글인간 편리미엄 이란? 트렌드코리아 용어 알아보기

투머치인포 2019. 12. 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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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글인간이란?

 

우리는 어느새부터 자기계발에 대한 시간 투자를 아끼지 않고 하나의 스펙으로 여겨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성공이란 허울 없는 신기루를 잡는 것 보다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형 인간을 우리는 업글 인간이라고 합니다.

이 업글인간형 사람들은 타인과의 경쟁보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의 나 자신을 만드는데 주력하는 부류입니다.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더 중요시 하는 미코노미(me-conomy)의 소비자로서 머나먼 미래보다 바로 지금 당장 비일상보다는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쫓고 원하는 소확행의 선두주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겐 모래사장에서 바늘을 찾기 위해 쌓아야 하는 스펙이 아니라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나, 내일의 나를 만들어 나가는 매일 매일의 성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워라밸이라고 하는 일과 삶의 전방위적이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는 업글인간의 경우 개발 중인 영역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로는 힘들지만 같은 목표를 가진 모두가 함께 모여 운동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만들어 나가는 몸의 업그레이드 입니다.

 

두번째로는 한번도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개척하고 보다 깊이를 더해나가는 취미 생활의 업그레이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다방면으로 가공된 새로운 지식의 섭취와 살롱을 통해 다채로운 지적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지식의 업그레이드를 꼽을 수 있죠.

앞서 소개한 세 가지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과 깊이 있는 취미 활동, 그리고 깊은 지식 영역을 갖추는 것이 업글인간의 포인트이자 자기계발의 정점에 있다고 말할 수 있죠.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업글인간의 트렌드는 주 52간 근무제로 시작된 '워라밸'의 전세계적인 사회 인식 변화에 일부 기인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에서 경력 관리와 인생의 패러다임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삶의 질적 변화를 추구하고 원하는 업글인간의 등장으로 경험경제가 변화경제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변화경제에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업그레이드를 돕는 서비스나 경험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오픈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업들은 각각의 소비자들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지니고 있는 지향점과 니즈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소비자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수 있는 소비와 트렌드의 접점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전과는 많이 다르게 소비자들의 행복의 무게 추가 이제는 재미와 경험 그리고 의미 있는 진화 사이의 균형을 향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즉 업글인간을 정리하자면 수많은 경쟁 사회에서 우리는 언제나 경쟁을 당연시하고 있었습니다.

 

타인과의 힘겨운 경쟁에서 승리하고 이기는 것보다는 이제는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나 자신과의 싸움을 더 신경쓰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성공의 기준 또한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전처럼 명문대를 진학하거나 대기업 입사, 승진 등의 사회적인 성공의 중요성은 예전보다 큰 메리트로 다가오지 않고 있습니다.

 

좀 더 나아가 업글인간은 나 자신을 자산으로 삼아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 확실한 성장을 추구하는 인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리미엄이란?

 

요즘 자주 들려오는 단어 중 편리미엄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트렌드코리아2020에도 소개된 단어죠!

편리한 것이 프리미엄(premium)이란 뜻인데요. 소비자가 어떤 물건을 구매함에 있어서 그 기준이 예전에는 가성비, 가심비였다면 지금은 프리미엄으로 이행하고 있는데 프리미엄의 의미와 요소가 또 한 번 변화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의 프리미엄의 기준은 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에게 최대한의 성과를 누릴 수 있게 해주지만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으로 누릴 수 있는 가치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편리함과 프리미엄이 합쳐진 편리미엄의 전략은 몇 가지 정도로 나뉘게 되는데, 성취하거나 해야 할 일에 대해 한정적인 시간을 크게 줄여주거나 해야만 하지만 귀찮은 일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거나 원래 얻어야 하는 성과보다 그 가치를 극대화 해주는 것입니다.

 

 

과거 프리미엄의 뜻이 고급화 전략과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다면 지금은 편리성이 프리미엄의 요소로 편입된 시대입니다.

 

경재적인 빈곤보다 매일 모두가 같은 24간을 부여 받지만 시간이 없어 시달리는 젊은 현대 소비자들은 다른 한편으로는 그 조그마한 시간이라도 자기계발과 성장 그리고 다양한 경험에 투자하고 싶어 합니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라는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된 것 처럼 가까운 사람의 사소한 부탁도 쉽게 할 수 없는 이런 약한 연대의 사회에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작은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면 안되게 됐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무언가를 얻기 위해 지불해야할 필연적인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면 얻을 수 있는 그 대가를 얼마든지 지불할 수 있다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년 일자리는 줄어들고 부족해지느느 가운데 구직 활동을 하거나 구직 중인 청년은 물론이며 은퇴 후의 가교 노동을 원하고 있는 새로운 노동자들이 늘어난 것도 하나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들이 플랫폼화하고 있는 노동시장으로 별다른 제약 없이 쉽게 유입되고 있는 것이죠.

 

앞으로 편리미엄 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자와 플랫폼 그리고 소비자의 신뢰를 향상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일 것입니다.

 

 

소비자의 사소한 불편함에 집중하여 불편함을 케어해 주는 것만으로도 일상이 바뀌고 바뀐 삶이 프리미엄 하게 만드는 자가 승리할 것이죠.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은 듣는 사상 최악의 불경기라곤 하지만 언제나처럼 기회는 존재하는 법입니다.

 

정리하자면 편리미엄이란 언제나 부족한 시간에 쫓기는 현대 사회인에게 품질과 가격보다 무언갈 얻기 위해 노력이나 시간을 아껴주는 편리한 서비스에 점수를 많이 주는 시대입니다.

1인 가구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가구보다 많은 노동력을 상대적으로 투입하기 어려운 1인가구를 더불어 맞벌이 부부 등이 주된 소비자로 부상하며 가사의 외주화와 집에서 쉽게 누릴 수 있는 가정간편식 등의 시장이 성장하는 배경을 아울러 편리함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그에 대한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모든 것을 편리미엄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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